받거나 보낸 적이 없는 토큰, 무심코 건드리면 큰일 납니다.
어느 날 클립 지갑을 열었더니, 보낸 적도 없고 받기로 한 적도 없는 USDC가 활동 내역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나요?
"공짜로 받은 거니까 일단 팔아볼까?" “주소가 같아보이는데, 해당 주소로 다시 보내볼까?”
이 생각이 바로 스캠의 함정입니다.
스캠 토큰이란?
스캠 토큰은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악의적으로 배포되는 가짜 토큰입니다.
겉으로는 USDC, USDT 같은 유명 토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컨트랙트입니다.
이름이 똑같아 보이는데요?
최근 이슈가 된 사례를 보면, USDC라는 토큰 이름을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눈으로 보면 USDC와 USDC는 완전히 똑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내부에서 마지막 글자는 전혀 다른 코드값을 가집니다.
이를 유니코드 난독화(Unicode obfuscation) 라고 하며,
블록체인 필터나 토큰 목록 검증을 우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수법입니다.
주소 앞뒤만 확인하면 안 되는 이유
스캠 토큰 배포자들은 가짜 토큰을 뿌리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스팅과 주소 포이즈닝을 함께 활용합니다.
더스팅(Dusting)이란?
소량의 토큰을 모르는 지갑에 무작위로 뿌리는 행위.
사용자가 이 토큰을 건드리면 지갑 활동을 추적하는 데 이용됩니다.
주소 포이즈닝(Address Poisoning)이란?
내 거래 내역에 앞뒤 자리만 비슷한 가짜 주소를 슬쩍 끼워넣는 공격.
나중에 그 주소를 복사해 쓰면 자산이 엉뚱한 곳으로 전송됩니다.
앞뒤 자리가 같아 보여도 중간 34자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거래 내역에서 주소를 그대로 복사하는 습관은 특히 위험합니다.
이렇게 행동하세요
✅ 받거나 보낸적이 없는 토큰은 무시하세요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하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의심스럽다면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세요.
✅ 전송 전 주소는 전체를 확인하세요
앞 6자리, 뒤 4자리만 보지 말고 중간까지 포함해 주소 전체를 대조하세요.
✅ 토큰 이름이 아닌 컨트랙트 주소로 확인하세요
진짜 USDC의 공식 컨트랙트 주소는 정해져 있습니다. 이름이 같아 보여도 컨트랙트 주소가 다르면 가짜입니다.
모르는 토큰이 들어오거나 나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클립 스토리는 클립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